
美 ‘생물보안법’ 재추진…“작년 대비 통과 가능성 높아”
미국이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을 재추진한다. 11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빌 해거티 상원의원과 민주당 게리 피터스 상원의원이 2026년 국방수권법에 생물보안법 내용을 포함하는 개정안을 상원에 제출했다. 개정안을 보면 국방수권법 8장 E절 제881조에 ‘특정 바이오기술 제공자와의 계약 금지’라는 규정이 신설됐으며, 이는 생물보안법과 유사하다. 빠르면 내달 상원에서 심의될 수 있다. 생물보안법은 미국 정부가 우려...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