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백 사태에 환자도 의사도 상처…“올바른 길 찾아야”
5개월째 이어지는 의료공백 상황에서 의사도, 환자도 상처받고 있다. 의사들은 악마, 돈벌레 등으로 매도되고, 환자는 치료받지 못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키운다.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계와 정부가 한 발씩 양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한국소비자연맹, 녹색소비자연대전국연합회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의료개혁 국민이 말하다’ 출판 기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책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국민이 원하는 의료시스템에 관한 의...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