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이 조용한 퇴사 상태”…기업들, 유연화 자구책 나섰다 [생산성 처방④]
편집자주 한국 산업의 생산성은 마이너스 대 진입 초읽기 중. 경영의 효율성은 떨어지고 기업하기 좋은 나라의 비전은 점차 멀어지고 있습니다. 노동자 고령화와 근로 방식 변화로 흔들리는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선결돼야 할 것들을 고민해 봤습니다. “일을 빨리 끝낸다고 빨리 퇴근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괜히 다른 일만 더 생기죠. 시키는 일만 기한 맞춰하려고 해요. 어차피 ‘나인투식스’니까요” 직장인 2명 중 1명은 ‘조용한 퇴사’ 상태다. 직장을 그만두지 않았지만 최소한의 업무...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