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이상 보수·보강으로는 버티기 힘들다” 서소문고가 결국 철거
서울 주요 도심을 이어온 서소문고가차도가 다음달 철거된다. 노후화 등에 따른 문제를 단순 보수공사로 해결할 수 없어서다. 그러나 하루 4만대 교통량을 책임지던 고가가 폐쇄되는 만큼 교통체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서 철거공사 현장 설명회를 열고 오는 8월17일 서소문고가차도를 철거한다고 밝혔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이날 “시설이 굉장히 노후화돼 철도 구간뿐만 아니라 일반 차량이 지나가는 구간도 위험해 철거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서지영 · 노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