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고 소중한 월급으론 못 살아”…청년들, 철밥통 내려놨다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 규모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공직 채용 규모는 늘었지만, 청년층 사이에선 ‘철밥통’이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신규 임용된 공무원들마저 빠르게 조직을 떠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저임금 구조와 복지 미비가 핵심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15~29세) 부가조사’에 따르면, 올해 일반직 공무원 시험 준비자는 10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 [노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