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폭탄’ 부동산 PF 위기…건설업계, 도미노 폐업‧부도 우려
정부는 ‘건설업계 4월 위기설’에 대해 일축하고 있으나 업계에는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스스로 문을 닫거나 부도 처리 난 건설사가 전년 대비 3배 증가하는 등 건설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부산 대표 전문 건설사 A가 최종 부도처리 됐다. A 건설사는 50년 업력을 갖춘 지역 대표 업체다. A 건설사의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 평가액은 487억4150만 원으로 부산에서 3위, 전국에서 49위를 차지할 정도였다. 해당 업체는 원자잿값 상승 등으로 인해 경영난에 시달리다 부도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