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두 번째 낙서범 “안 죄송하다…예술 했을 뿐”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한 ‘모방범행’ 피의자가 블로그에 “예술을 했을 뿐”이라는 글을 올린 사실이 드러났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의자인 2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전 블로그를 통해 “미스치프가 말하는 짓궂은 장난을 치고 싶었다”며 “죄송합니다. 아니 안 죄송해요. 전 예술을 한 것 뿐이에요”라고 했다. ‘미스치프’는 2019년 결성된 미국 아티스트 그룹이다. A씨는 “스펠링을 틀린 건 조금 창피하다. 하트를 검은색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미스치...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