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기 속 중저가 아파트 거래 주도
대출과 세금 등의 기준이 되는 고가주택 기준 완화에도 지난해 서울에서는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3억원 이하 거래가 70% 안팎으로 예년에 비해 저가거래가 높은 비율을 유지했다.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거래 비율은 20%대를 유지했다. 반면에 6억원 초과 매매거래는 2021년 4분기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에서는 12억원 초과 고가거래가 2020년 2분기부터 꾸준히 늘다가 지난해 들어 다소 하락세를 기록, 중저가 아파트 거래가 주로 이뤄졌다. 이는 금리...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