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전지훈련 첫날’ 리시브 훈련 매진
“탕! 탕! 탕!” 25일 오전 일본 시즈오카의 남자 프로배구 도레이 애로우즈 훈련장은 공을 세게 내리치는 소리로 가득찼다. 오기노 마사지(54) OK저축은행 감독은 전지훈련 첫날인 이날 선수들에게 강한 스파이크를 넘기며 리시브 훈련으로 시작했다. 선수들은 오기노 감독이 넘겨주는 강타를 받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다. 자리이동을 하며 정확한 리시브를 위해 움직이는 모습이 실제 경기를 방불케했다. 오기노 감독은 제대로 받지 못하면 재차 공을 넘겼다. 배구에서 리시브는 모든 공격의 시작. 리시브가 약하면 세터가 ...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