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600여명…정부도 지자체도 딥페이크 대책 마련 분주
# “아빠. 큰일 났어. 내 개인정보가 담긴 이미지가 텔레그램에 공유되고 있어” 지난달 25일 A씨가 딸에게 들은 말이다. A씨는 “고소장을 접수해 본 적도 없다. 학교와 소통하는 과정이 어른인 제가 하는 데도 하루가 꼬박 걸렸다”며 “수치심 때문에 알리지 않는 아이들도 많다고 하더라”며 우려했다. 딥페이크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 들어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를 당한 학생과 교직원이 6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딥페이크 가해자와 피해자 상당수는 10대 청소년이다. 딥페이크 성범죄가 사회적 문...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