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위협’ 야생 너구리, 서울에 살다…현명한 공존 위해선
“집으로 가던 길에 너구리가 튀어나와서 달려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무서워서 산책도 못 나가는 중이에요. 주변 시민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병원 신세를 질 뻔했어요.” (서울 거주 A씨) 최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야생 너구리가 출몰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물림 사고나 개선충 감염 등 인간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도심에서 사람이 너구리와 안전하게 공생하기 위해선 서식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서울연구원의 ‘서울 도심지 출몰 야생 너구리 실태조사 및 관리 ...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