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영장병 혈액검사 '민영화' 하면 年 120억원 예산 낭비
군 입영장병 혈액검사 민영화 시 연간 100억원 넘는 예산이 낭비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혈액관리에 민간이 개입할 경우 군 혈액관리가 특정 회사의 수익창출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일규 의원이 대한적십자사에서 제출받은 ‘군 입영장병 혈액검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군 입영장병 혈액검사를 민간이 수행할 경우 연간 123억원의 예산이 낭비될 것으로 추정됐다. 군 입영장병 혈액검사는 지난 1993년 국방부와 적십자사 간 협약 체결로 적십자가 무료로 전담해왔으며, 2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