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반칙패’ 그만…한국 바둑 룰 7년6개월 만에 개정
한국기원이 ‘반칙패’가 속출하는 현행 바둑 규칙을 7년6개월 만에 개정했다. 특히 계시기와 관련해 반칙패가 속출했던 사례를 보완한 점이 눈에 띈다. 20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기원은 이날 오후 1시30분 프로기사를 대상으로 ‘한국바둑규칙 및 경기규정 개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기존 경고→반칙으로 이뤄졌던 규정을 주의→경고→반칙으로 완화해 세분화하고, 착점 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판정, 계시기 사용과 관련된 부분을 명확히 명시했다. 관심이 집중됐던 계시기 관련 부분...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