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에 등장한 초등학생…‘단 한 명의 에스코트 키드’ 캠페인 성료
지난 1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0라운드 울산 HD 대 강원FC 경기에서 특별한 장면이 연출됐다. 경기 전 선수단 입장 시 양 팀 선발 선수 전원과 에스코트 키즈 22명이 모두 손을 잡고 입장하는 것과 달리, 이날 경기에서는 단 한 명의 에스코트 키드가 울산 HD 주장 김기희의 손을 잡고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하 연맹)과 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가 준비한 특별한 캠페인으로, 인구 절벽의 문제점을 시사하고, 미래 세대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나...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