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션 장인’ 김남길 욕심 내려놓게 한 ‘트리거’
배우 김남길에게 액션은 ‘필요악’이다. ‘액션 장인’으로 꼽히는 이의 표현치곤 뜻밖이지만, 어떤 장르에서도 대중이 그의 액션을 기대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이처럼 액션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그가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에서 군 스나이퍼 출신 순경 이도 역을 맡아 절제된 액션을 펼쳤다. 외양도 특별한 구석이 없었다. 29일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전체 메시지를 관통해야 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콘셉트가 과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트리거’는 총기 청정... [심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