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행동 존중” 12%뿐…여론은 의사단체에 ‘부정적’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전공의와 의대 교수들이 집단행동을 멈추고, 환자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지난달 28~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의대 증원과 의료개혁에 대한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표본오차는 ±3.1%, 신뢰수준은 95%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5.6%가 “의대 증원에 반대해 진료 거부, 집단 사직, 휴진 등 집단행동을 하...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