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한 휴진’ 선언 후 날아든 화살…의협, 의료계 아우를까
의정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정제되지 않은 메시지를 쏟아내면서 구설에 오르고, 의료공백 사태 해결의 열쇠를 쥔 전공의들과는 대립각을 세우며 마찰음을 내고 있다. 의협 내부에서도 독선적이란 우려가 뒤섞이는 가운데 정부의 압박 수위는 거세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현택 의협 회장이 지난 18일 의사 총궐기대회에서 대정부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한 것을 두고 내부 반발이 이어지고 있...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