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병원 교수 집단행동 초읽기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 이탈한 지 4주째에 접어든 가운데, 의대·병원 교수까지 사직 의사를 밝히는 등 교수들의 집단행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1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빅5병원’(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서울성모·삼성서울병원) 소속 각 의대 교수협의회는 회의를 열어 현 사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긴급총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대한 대응 방안과 집단...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