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꼭 찾아주세요" 해외입양인 포천시 찾아 호소
"어릴적 헤어졌던 가족을 꼭 찾아주세요." 노르웨이 등 해외로 입양됐던 경기 포천시 출신 등 해외 입양인들이 헤어진 가족을 찾고자 지난 21일 포천시청을 찾았다. 이들이 가족을 찾으러 고국을 방문한 데는 시와 입양인 지원단체의 노력이 컸다. 시청을 방문한 이들은 과거 포천에서 노르웨이로 입양됐던 김추자씨와 양주에서 발견된 박정현씨, 의정부에서 발견된 이복실씨, 서울 출생 배금영씨다. 김추자(노르웨이명 Marit Aamold Trysnes)씨는 지난 1977년 9월 7일 출생(추정)으로, 1978년 10월 21일에 포천군청을 통해 양주 일시보호소... [윤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