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철 기자] SBI저축은행은 최대 연 1.9%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통장 ‘SBI 사이다 보통예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SBI사이다 보통예금’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일정 조건을 충족하게 되면 정기예금 수준의 높은 금리와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의 기본이율은 연1.0%로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 시킬 경우
최대1.9%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해당 계좌에 매월 건당50만원 이상 입금 시 0.2%, 스마트뱅킹(APP)으로 이체거래 및 예.적금을 가입한 경우 각각0.1%, 체크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0.1~0.5%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최근 시중은행의 보통예금 금리가 0.1 ~ 1.3%(2016년 11월 25일 기준, 출처 : 은행연합회)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또한 기존 보통예금 상품들이 주로 5백만원~1천만원 한도에 우대이율이 적용되는 반면, ‘SBI 사이다 보통예금’은 2천만원까지 우대이율이 적용돼 단기성 목돈을 예치하는 통장으로
활용이 가능해 소비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직전월에 건당50만원 이상 입금 실적만 있어도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폰뱅킹 등 전자금융 수수료, 전국 모든 은행자동화기기의 출금•입금•타행이체 수수료(영업시간 내 면제,주말
및 공휴일 제외) 납부자 자동이체 수수료가 횟수 제한 없이 면제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 장기화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고객들이 0.1%라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금융상품에 몰리고
있어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SBI 사이다 보통예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당행의 주거래 고객에게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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