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철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 렛츠런재단이 연말을 맞이해 ‘렛츠런 지역상권 활성화 운동’을 추진한다. 12월 중순부터 2주에 걸쳐 진행되며 수혜대상은 지역 취약계층이다. 총 2,785명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금액만 2억 7,850만원에 달한다.
행사지역은 전국적으로 35곳이다. 렛츠런파크 서울을 비롯한 3개 지역본부, 31개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렛츠런팜 등 한국마사회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들이 구체적인 대상지다.
행사는 렛츠런재단이 자체 제작한 ‘렛츠런 상품권’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면, 취약계층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생필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자 선정 및 사용법 교육 등은 지역별 주민센터와 사회복지관이 담당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지역 전통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의도”라며, “향후에도 지역상생과 발전에 앞장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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