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에스티팜 ‘1억불 수출의 탑’ 수상=동아쏘시오홀딩스 원료의약품 전문 계열사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임근조)은 지난 5일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또한 임근조(사진) 사장은 해외시장 개척과 국가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임진석 시화공장장은 국무총리표창, 임근완 영업2부장은 무역협회장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에스티팜은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회사로 미국 FDA, 일본 PMDA, 호주 TGA 등 국내외 규제 당국의 실사를 통과한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간염치료제 및 올리고핵산치료제 등의 원료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2016년은 지난해의 7490만 달러 대비 69% 증가한 약 1억2720만 달러를 해외로 수출하며, 국내 최초 원료의약품 단일품목으로 1억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에스티팜 임근조 사장은 “지난해 7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은 물론, 성과 달성에 온 힘을 다해 노력해준 회사 임직원을 대표하여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에스티팜은 최고 품질의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노력을 통해 세계적인 원료의약품 회사로 성장하여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가 경제발전에도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박스터 ‘김장 나눔’ 자원봉사 실시=헬스케어 기업 박스터 인터내셔널의 한국 법인 박스터(대표 최용범)는 지난 2일 종로중구적십자 봉사관에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스터와 함께 하는 건강한 김장 나눔’ 직원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스터 임직원들은 총 1500㎏의 김장 김치를 손수 담아, 지역 내 190여 가구와 장애인 보호시설, 재활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 기관에 전달했다. 박스터는 2009년부터 매년 겨울, 종로 중구 지역사회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김장 나눔 후원금을 기부하고, 김장 김치를 담그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최용범 대표는 “박스터는 지난 85년간 전 세계에서 생명을 구하고 유지함의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자원봉사를 포함한 사회공헌 활동은 이를 실천하기 위한 우리의 중요한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박스터는 지역사회에 의미있는 활동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스터 임직원들은 김장 나눔 활동 이외에도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종로중구적십자 봉사관을 찾아 종로 중구 내 이웃들을 위한 ‘박스터 사랑의 반찬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마크로젠 무역의 날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정현용)은 지난 5일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마크로젠은 2011년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다시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마크로젠은 이러한 우수한 해외수출 실적과 글로벌 역량을 인정 받아 지난해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프로그램 유공자 포상을 한 바 있으며, 올해는 글로벌 성장 잠재력과 기술혁신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월드클래스 300’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마크로젠은 연구자 대상 유전자 및 유전체 분석 서비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현지화 서비스 전략을 통해 고객 만족도와 신뢰도를 향상시켜 글로벌 인지도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세계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주 현지 법인들을 통합하여 사업역량을 극대화했고, 일본법인은 도쿄에서 교토로 이전하면서 현지 서비스 인프라를 한층 강화했다.
정현용 대표는 “해외 주요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통해 사상 최고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중국합자법인을 통해 중국 시장을 제2의 내수시장화하는 동시에 최근 구축한 한국인 및 아시아인 특이적 표준 유전체를 통해 아시아인을 위한 포괄적인 임상진단 시퀀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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