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 난동, 회사까지 악영향

대한항공 기내 난동, 회사까지 악영향

기사승인 2016-12-22 15:29:01

[쿠키뉴스=이훈 기자]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임모씨가 부모에게는 물론 회사에까지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을 담당한 인천국제공항 경찰대 박민수 팀장은 22일 CBS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해 "아들이 지금 비행기에서 국제적인 지금 망신을 시킨 상황인데요? 보호자는 뭐라고 하던가요?"라는 질문에 "할 말이 없다고 합니다"라고 답했다.

특히 임씨의 행동으로 인해 기업에게까지 피해가 전가됐다. 임씨가 중소기업 ‘D물산’ 사장의 아들로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불매운동을 하자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임씨는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 3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인 대한항공 여객기 KE480편 프레스티지석에서 양주 2잔 반가량을 마시고 옆자리 승객 얼굴을 때리는 등 2시간가량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