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은비 기자] ㈜엔유씨전자의 쿠빙스(KUVINGS)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2017’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엔유씨전자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 쿠빙스 원액기 ‘Juice Chef’가 ‘iF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위너를 수상했다. 세계 최초로 재료를 통째로 넣는 투입구를 적용한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발표했다.
쿠빙스는 11년 연속 국제 가전전시회에 출전하며 세계시장을 무대로 활동해 온 글로벌 브랜드다. 연간 40회 이상의 해외 마케팅에 참가하는 등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도 눈에 띄는 약진을 이어가고 있다. 쿠빙스의 선전 덕분에 엔유씨전자는 지난 2014년 전년 대비 수출 신장률 66.5%를 육박, 5,000만불 수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었다.
이번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는 국제 어워드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런 국제 대회 위너로 선정된 Juice Chef는 듀얼 투입구를 장착해 과일과 채소를 각각 재료 특성에 따라 최적화된 원액으로 추출한다. 재료를 깎고 다듬는데 오랜 시간을 소요해야 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88mm의 재료를 통으로 착즙할 수 있어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상업용급 모터를 탑재, 24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고급스러운 스테인리스 재질로 마감된 스퀘어 타입의 본체 디자인은 비즈니스 원액기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이처럼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쿠빙스는 세계 곳곳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호주 소비자 잡지 ‘초이스’ 1위, 덴마크 주스마스터 ‘매드 보’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2014년부터 2016년에까지 총 3개 부문에서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관계자는 "미국 컨슈머리포트에서 ‘가장 우수한 원액기’로 선정되며 쿠빙스 원액기라고 하면 최상급의 프리미엄 원액기라는 공식이 성립됐다"고 말했다.
한편 엔유씨전자는 2월 1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암비엔떼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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