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름정비, 차량 진단 리포트로 과다정비 예방한다

바름정비, 차량 진단 리포트로 과다정비 예방한다

기사승인 2017-02-17 10:17:44


[쿠키뉴스=박은비 기자] 지난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3~2015년 3년간 매년 자동차 정비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5천 건 이상 접수됐다. 주로 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같은 문제가 재발하거나 정비 소홀로 다른 부분이 고장난 것이었다. 

관련 피해 구제 신청도 총 738건에 달했는데, 이 중 '수리 불량'이 483건(65.4%)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당 수리비 청구 180건(24.4%), 수리지연 16건(2.2%)이 뒤를 이었다. 부당 수리비 청구 사례의 경우, 과도한 수리비 청구로 인한 피해가 86건(47.8%), 차주 동의 없는 임의 수리 40건(22.2%), 과잉정비 29건(16.1%), 수리하지 않은 비용청구 25건(13.9%) 순이다.

이에 ‘바름정비’는 과잉정비, 부당수리비 청구 등 차주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자동차 39항목 진단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략적으로 판매채널을 늘리기 위해 옥션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으며, 2월 한달 간 특별히 1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 진단리포트 서비스는 정비사가 엔진(18), 하체(12), 실내(3), 등화(6) 총 39항목을 기준에 따라 약 30분간 점검한 뒤 결과를 각 항목별로 보고하는 내용이다. 기준은 불량(빠른 시일 내에 정비), 보통(3개월 뒤 재점검), 양호(6개월 뒤 재점검)으로 표시되며, 항목별 점검기준까지 제시된다. 

이 때, 정비사는 차량점검만 해줄 뿐 소비자에게 추가적인 정비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불량으로 판정 받은 항목에 대해 바름정비 운영팀에 문의하면 사전견적을 제공하여, 소비자가 정비를 받을 것인지 최종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전문적인 도움을 준다. 정비소 역시 항목별로 꼼꼼하게 점검하고 워셔액 보충, 타이어 공기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여준다.

또한 리포트 결과는 모바일을 통해 링크로 전송된다. 소비자는 점검결과에 대해 가족 및 지인과 쉽게 논의할 수 있다.

바름정비 관계자는 "여성운전자 및 중고차를 구매한 초보운전자의 경우 차량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정비소 방문에 대한 심적 부담을 크게 느끼며, 정비사에 대한 신뢰 역시 낮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단리포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어 "진단리포트는 차량 점검 후 긴급, 3개월 후, 6개월 후 시간을 기준으로 결과를 알려주기 때문에 정비지식이 없는 차주라도 차량의 현재상태를 확인하고 관리방향을 잡는 가이드로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름정비는 지난해 6월 SBS TV 투자자들에 소개되어 시청자 투표 60%의 지지율을 얻으며 1등을 한 자동차 정비 O2O서비스이다. 9만개 부품 및 공임시간 DB를 바탕으로 PC와 모바일을 통해 국산차 전 차종 및 수입차 일부 차종의 자동차 수리 표준화된 사전견적을 제공하고 있다.


eunbi0426@kukinews.com

박은비 기자
eunbi0426@kukinews.com
박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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