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콘코리아 ‘소리 천사 봉사단’, 캄보디아 봉사활동 진행

오티콘코리아 ‘소리 천사 봉사단’, 캄보디아 봉사활동 진행

기사승인 2017-02-22 13:35:53

[쿠키뉴스=박은비 기자] 오티콘코리아㈜의 ‘소리 천사 봉사단’이 지난 2 월 11일부터 15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오스와이 마을에 재능 기부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오티콘 코리아는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 스위스 버나폰 보청기와 함께 WDH(William Demant Holding) 소속으로 보청기부터 청각장비, 청취보조장비, 인공와우까지 다루고 있는 토탈 청각 솔루션 업체로, 소리를 전하는 감동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리천사 봉사단은 지난 2011년부터 4~5명의 소리 천사 봉사단을 선발해 재능기부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티콘 코리아의 봉사단이 캄보디아로 국제 봉사활동을 떠나게 된 계기는 청각 관련 테스트를 받기 어려운 지역과 사람들에게 정밀한 청력 테스트를 통해 소리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서다.

이번 봉사는 캄보디아 프놈펜 시내에서 2시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오스와이 마을에서 진행 됐으며 마을 사람들의 청력 테스트와 함께 간식 및 교보재 제공 등의 활동을 펼쳤다. 

관계자는 “오스와이 마을의 경우, 지역적으로 낙후되어 의학적인 혜택을 받기가 어려웠다”면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본인의 청력 상태 및 귀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청력 테스트 후에 난청이 발견된 주민들에게는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청기(OPUS)와음성 증폭기(HearIt MT)를 무상 기증하였다.

오티콘 코리아의 박진균 대표는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청각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혜택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그런 이들에게 우리가 찾아가서 무엇인가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 사실에 커다란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티콘코리아의 다양한 기업 활동은 오티콘 코리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unbi0426@kukinews.com

박은비 기자
eunbi0426@kukinews.com
박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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