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장윤형 기자] 검찰이 뇌물수수 등 13개 혐의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조사를 재개했다. 박 전 대통령은 금일 오저부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의 저녁 식사 이후 오후 7시10분께 부터 검찰 조사가 다시 시작됐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후 “박 전 대통령이 특별히 진술 거부한 것이 아직 없다”면서 “조사를 마치면 귀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삼성이 미르·K스포츠 재단에 204억원을 출연하도록 한 제3자 뇌물수수 혐의와 53개 기업이 미르·K스포츠 재단에 774억원을 내도록 강요한 직권남용·강요 혐의 등 총 13개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
이날 조사 과정은 동영상으로 녹화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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