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에어랩 얼굴을 가리지 않는 콧속 마스크 ‘노즈클린(Nose Clean)’ 출시=에어랩(대표이사 이효광)은 최근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는 신개념 마스크인 필터 교체형 콧속 마스크 ‘노즈클린(Nose Clea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노즈클린(Nose Clean)은 얼굴의 코와 입 주변을 덮어씌우는 일반 형태의 마스크 타입이 아닌, 교체형 천연 한지필터가 고정된 실리콘 보형물을 사용자 콧속에 직접 삽입하는 형태다. 이 제품은 야외에서 활동하는 동안 호흡하면서 외부 공기 중에서 생리 이상 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 유입을 1차적으로 걸러주는 기능을 하는 제품이다.
회사 측은 “콧속에 직접 삽입하는 천연 소재 실리콘 보형물은 무색무취의 천연 실리콘 재질로 제조되어 반 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천연한지와 천연면소재로 제작된 교체형 친환경 필터가 실리콘 보형물 중간에 위치해, 공기중에 포함된 인체 유해한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등이 교체형 한지 필터에서 체집된다”고 설명했다.
노즈클린의 교체형 필터 주원료인 천연 한지는 인체자극이 없고, 공기투과 능력이 우수하다. 또한 한지 표면의 미세한 잔털들이 공기에 포함된 황사나 미세먼지를 포집하는 기능을 해 공기 중에 포함된 인체에 유해한 미세먼지 등이 기관지를 통한 체내 유입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다.
3단 조립 형태로 구성된 노즈클린은 1단계 실리콘 몸체에 2단계 천연 소재의 교체형 필터가 중간에 고정돼 있고, 3단계 천연 실리콘 소재의 이중튜브가 콧속 비강 부분에서 고정돼 있다. 이로 인해 착용감이 편하고, 호흡시 유입되는 공기를 필터로만 통과할 수 있도록 유도해 꽃가루, 황사, 미세면지 등을 안전하게 걸러주는 기능을 한다.
에어랩 관계자는 “노즈클린의 천연소재 실리콘 몸체와 이중튜브는 흐르는 물에 씻어 재사용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콧구멍 크기와 부피를 고려해 대·중·소 사이즈로 구성돼 있다. 교체형 천연 한지필터 역시 대·중·소 사이즈로 구성돼 각 개인의 사용 환경에 맞게 최적화된 맞춤형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올림푸스한국, 아시아태평양 대장항문학회 참가=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3월29일부터 4월2일까지 진행된 ‘16차 아시아태평양 대장항문학회 (APFCP, Asia Pacific Federation of Coloproctology’ 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장항문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관련 분야의 최신 수술, 치료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대회 기간 중에는 제5회 유라시아 대장직장학회(ECTA, Eurasian Colorectal Technologies Association), 제10회 아시아 장루재활협회(ASSR, Asian Society of Stoma Rehabilitation), 2017 아태장루협회(ASPOA, Asia South Pacific Ostomy Association) 총회도 함께 진행됐다.
올림푸스한국은 31일 ‘3D 플렉서블 스코프 복강경을 이용한 결장 직장 수술(laparoscopic Colorectal Surgery Using 3D Flexible Scope)’을 주제의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서울대병원 외과 박지원 교수와 가천대 길병원 외과 백정흠 교수가 각각 발표자와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올림푸스 ‘3D 복강경 시스템’과 듀얼 에너지 디바이스 ‘썬더비트 타입S’로 진행된 수술 사례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올림푸스한국은 학회장에 부스를 마련해 이 두 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최근 국내에 론칭한 수술실 통합 시스템 ‘엔도알파(ENDOALPHA)’의 체험존을 운영했다.
엔도알파는 미래형 스마트 세이프(Smart Safe) 수술실의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수술실 통합 시스템으로, 환자와 의료진에게 더 편안하고 안전한 수술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됐다.
올림푸스한국 SP사업본부 권영민 본부장은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해 안전하고 정확한 최소침습치료와 수술을 돕는 것이 올림푸스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학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여 제품을 알리고 의료진들의 진정한 파트너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녹십자지놈, 식약처 ‘NGS 임상검사실’ 인증 획득=유전체분석 기업 녹십자지놈(대표이사 양송현)은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차세대 염기서열(NGS) 임상검사실 운영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차세대염기서열(NGS) 임상 검사실은 최첨단 차세대염기서열(NGS) 장비를 환자의 유전자 검사에 활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검사실을 의미한다. 식약처는 검사실의 품질관리체계와 검사인력의 숙련도 및 의료기기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NGS 임상검사실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NGS 임상검사실 인증을 받은 녹십자지놈은 2013년 유전자검사기관으로 등록한 이후 2016~2017년에는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 실시한 NGS기반 유전자검사 정확도 평가에서 연속으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미국병리학회(CAP)로부터 NGS기반의 유전성 암 검사, 산전 기형아 검사 등에서 검사 결과의 정확성에 대해 국제표준 인증을 받기도 했다.
양송현 대표는 “이번 식약처 차세대염기서열(NGS) 임상검사실 인증은 유전자검사기관으로서 국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NGS 임상검사실의 품질관리 및 검사 성능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