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은비 기자] 최근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 늘어나 수험생, 주부, 직장인, 은퇴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이 ‘학점은행제 주말특별 학사학위 취득과정’을 마련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토요일 주1회 수업만으로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집 과정은 경영학과 사회복지학의 두 가지이며, 각각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한다. 경영학 과정은 △ 경영학개론, 경제학개론, 마케팅원론, 재무관리 등 전공 필수 과목 △경영분석, 시장조사론, 원가관리회계 등 전공 선택 과목 △생활과 광고, 생활과 세금, 리더십 등 교양 및 전공 일반 과목 등의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사회복지학 과정은 △사회복지실천론, 사회복지정책론, 사회복지조사론 등 전공 필수 과목 △가족복지론, 노인복지론, 청소년복지, 지역사회복지론 등 전공 선택 과목 △상담심리학, 사회복지개론, 조직심리학 등 교양 및 전공 일반 과목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과정의 수강생들은 학생증 발급, 중앙대 도서관 및 각종 편의시설 이용 등의 혜택을 얻는 것은 물론 중앙대학교 병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일정한 조건을 이수하면 졸업증명서가 발급되며, 무엇보다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해 다양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해당 과정에 진학하면 총 140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전문대 졸업자는 84학점, 타 전공 이수자인 대학교 졸업자는 48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이렇게 졸업 이들은 일반 학사학위 취득자와 동일한 자격을 부여 받는다. 실제로 졸업 후에는 국내외 유명 대학원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가는 경우가 상당수며, 현장전문가로 활동하는 경우도 많다. 

‘학점은행제 주말특별 학사학위 취득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그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은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접수 후 입학지원서와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고졸학력자 제외), 반명함판 사진 2매 등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에서는 직장인이 아닌 2018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주중 과정도 함께 모집한다. 인문사회계열의 경영학과정(경영), 심리학과정(상담심리), 사회복지학과정(아동사회복지), IT계열의 컴퓨터공학과정(디지털콘텐츠, 컴퓨터, 정보보안), 예체능계열의 체육학과정(체육) 등 취업에 유리한 과정을 개설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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