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소식] 제일약품 첨단 글로벌 스마트 공장 가동 外

[제약산업 소식] 제일약품 첨단 글로벌 스마트 공장 가동 外

기사승인 2017-08-08 15:25:56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제일약품 10억정 규모 고형제 생산공장 가동…400억 투자 스마트 공장=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은 향후 글로벌 성장에 중추 역할을 담당할 ‘최첨단 글로벌 스마트 공장’을 지난해 말 본격 가동하고 ‘VISION 2020-혁신적 헬스케어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가공된 공장은 2015년 7월 착공 약 400억원을 투입한 글로벌 스마트 공장으로, 바닥면적 3791㎡, 연면적 1만3121㎡ 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공장 지하층은 기계실과 물류창고, 1층은 포장라인, 2층은 생산라인, 3층은 기계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선 1단계로 연간 10억정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추었지만 추후 확장을 통해 연간 20억정을 생산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글로벌 스마트 공장은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차세대 산업혁명(4차 산업혁명)이 포함된 BMS, EMS, WMS 등의 도입으로 생산, 물류, 유틸리티(Utility) 등의 모든 공정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조정이 가능하게 함으로서 안정성을 확보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기업보안을 위한 최첨단 보안시스템도 구축하여 인텔리젼트한 공장의 면모를 갖췄다.

독일 최첨단 장비를 설치, 클로즈드 시스템 (Closed system)을 도입하여 교차오염을 최소화했고 자동화, 대용량화된 생산설비 구축으로 인해 작업의 효율화 및 대량화, 작업자의 안전도도 확보했다.

회사 측은 “현재 글로벌 스마트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항바이러스 제제가 의약품 심사기준이 엄격하고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일본 선발 및 제네릭 회사에 공급되고 있다. 특히 ‘엔테카비어’ 제제의 경우에는 년간 200만 달러 이상의 판매가 예상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일본 제네릭업체 및 CIS, 유럽, 중동등과도 완제 CMO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스마트 공장은 cGMP를 충족시킬 전용생산라인 구축으로 수동으로 연결 운영되던 물류동선을 자동라인으로 연결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물류시스템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미국 및 유럽 시장 진출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하여 향후 제일약품의 글로벌 사업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조아제약, 장기능 개선제 ‘바시판포르미캡슐’ 출시=조아제약이 편안하고, 건강한 장을 위한 장기능 개선제 ‘바시판포르미캡슐’을 8일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바시판포르미캡슐’은 임상으로 확인 된 바실루스리케니포르미스균(1일 복용량 기준 15억CFU)이 주성분으로 급·만성 설사 뿐만 아니라 각종 장내 이상 발효 증상(장이 불편할 때, 설사나 묽은 변이 나올 때, 장염을 앓을 때, 가스가 많이 찰 때) 치료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이다. 

바시판포르미캡슐의 주성분인 바실루스리케니포르미스균은 내생포자(Endospore)를 형성하고 있는 활성 생균으로, 내산성이 높고 130℃에서도 50% 이상 생존할 정도로 산과 열 등 외부 환경 변화에 파괴가 적어 설사 증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내 이상 발효 증상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PTP 개별 포장으로 분할하여 휴대가 간편하며 캡슐 내용물의 용해도가 높아 유아의 경우 물이나 우유에 타서 복용할 수 있어 유·소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복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최근 불규칙한 식생활과 운동부족, 스트레스로 인해 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7월~10월은 입시에 따른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수험생에게서 이와 같은 장 질환이 많이 나타난다”며 “건강기능식품 유산균제제와는 달리 설사 등 장내 이상 증상에 강력한 치료 효과를 가지는 바시판포르미캡슐은 장 질환을 앓고 있는 수험생을 포함한 모든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로시스, 기업공개(IPO) 추진…주관사로 키움증권 선정=바이오 벤처기업 비트로시스는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비트로시스 IPO를 위한 사전실사를 완료했다. 비트로시스는 한국거래소의 심사 승인 절차를 거쳐 빠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비트로시스는 지난 달 광동제약으로부터 지분(9.3%) 포함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광동제약은 비트로시스 2대 주주가 됐다.

비트로시스는 향후 광동제약과 식품, 의약품 소재탐색 및 천연물 R&D를 공동 추진함으로써 신제품 개발을 통한 외연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비트로시스는 산삼배양근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손성호 박사가 2002년에 설립한 생명공학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산삼 배양근 관련 식물복제 원천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식물복제 사업 외에도 천연물 신소재 사업, 의약품 원료 및 건강식품 사업, 생물 반응기 장치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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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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