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글로벌 마이닝’ 현장경영

㈜한화, ‘글로벌 마이닝’ 현장경영

기사승인 2017-09-21 10:41:20

최양수 ㈜한화 대표이사는 지난 17부터 21일까지 글로벌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동부 칼리만탄을 찾아 현지 마이닝 사업 현황을 확인했다.

2014년부터 키데코(KIDECO) 광산에 진출하여 본격적인 해외     마이닝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화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신규   제품 및 발파 서비스 공급 계약 등을 이뤄내며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 대표는 이러한 성과를 격려하고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추가적인 사업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이번 현장경영에 나섰다.

최 대표는 현지 도착 이후, 키데코 광산 현장부터 찾았다.  이곳에서 키데코 이종범 부사장 등 현지 경영진을 만나 석탄 채굴   현황, 에멀젼 화약의 수요량 등을 직접 꼼꼼히 챙기며 글로벌 마이닝 사업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했다.

또한 ㈜한화의 제품이 사용되고 있는 광산 현장을 찾아 실제  발파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 등을 함께 참관하며 제품의 우수성 및 안정성에 대해서도 직접 확인했다. ㈜한화의 에멀전 화약은 발파 후 발생하는 후(後)가스 발생률이 경쟁사 제품 대비 낮고 발파 효율이  높아 현지에서 차별화된 화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에는, 키데코 광산 내에 위치한 ㈜한화의 현지 에멀젼 화약 제조 공장을 찾아 생산설비 등을 둘러보며 현지 광산에서 사용되는  제품의 제조공정을 확인했다. ㈜한화는 이곳에서 연간 2만 5000톤의  에멀전  화약 생산 설비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마지막 날에는 자카르타로 이동하여 현지 법인 직원들을 격려 방문했다.
 
㈜한화는 현재 해외 마이닝 사업 분야에서 연간 매출 1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는 2014년 본격적인 해외사업을 시작한 이후 3년만에 이룬 매출 규모이며 2023년까지 매출 300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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