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3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마무리

르노삼성, 3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마무리

기사승인 2017-09-24 17:16:08

르노삼성자동차는 대표노조인 르노삼성자동차노동조합이 22일 실시한 올해 임금협상안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57.8% 찬성으로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양측은 지난달 29일 기본급 6만2400원 인상, 경영 성과 격려금 400만원, 무분규 타결 격려금 150만원, 우리사주 보상금 50만원, 생산성 격려금 200% 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 합의안을 도출했으나 1차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58%로 부결된 바 있다.

노사는 추석상여(20만원) 추가와 복리후생 개선 등을 통해 2차 합의안을 19일 도출했고 22일 총 2226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2차 찬반 투표에서 57.8% 찬성으로 최종 타결됐다. 이로써, 3년 연속 무분규로 르노삼성자동차의 임금협상은 모두 마무리됐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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