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JP-1366’ 임상1상 식약처 승인

제일약품,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JP-1366’ 임상1상 식약처 승인

기사승인 2017-10-11 14:38:45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은 개발 중인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JP-1366’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 1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JP-1366’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이하 P-CAB) 기전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다.

회사 측은 “기존 위산분비억제제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프로톤펌프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이하 PPI)대비 보다 신속한 효능과 우수한 지속성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위장관계 치료제 시장에서 개발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제일약품 중앙연구소 김정민 소장은 “이번 임상시험 승인은 ‘JP-1366’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로서의 안전성이 입증된 계기”라며 “앞으로 임상시험을 통해 앞선 비임상시험에서 보여준 우수한 안전성과 효능을 극대화함으로써 위산분비억제제 시장 니즈에 충족할 수 있도록 최고의 약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제일약품의 ‘JP-1366’은 보건복지부 과제로 선정돼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제일약품은 이번 승인을 기반으로 하반기부터 ‘JP-1366’의 권장용량 결정, 안전성 및 내약성 검토, 약동력·약력학적 특성 등의 확인을 위한 임상 1상 시험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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