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 소식] 인튜이티브서지컬 다빈치X 로봇, 식약처 허가 外

[의료산업 소식] 인튜이티브서지컬 다빈치X 로봇, 식약처 허가 外

기사승인 2017-10-13 13:11:12
인튜이티브서지컬 다빈치X 로봇수술기,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획득=인튜이티브서지컬은 최근 출시된 자사의 다빈치X 수술 시스템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합리적인 가격의 다빈치X 수술 시스템은 임상적 가치나 비용 등 의료진과 환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인튜이티브서지컬 사의 의지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의 조종간(수술 콘솔) 및 비전 카트는 Xi모델과 동일한 제품을 사용하며, 환자 카트의 경우 기존 3세대 다빈치 Si 시스템의 환자 카트 디자인에 인튜이티브사의 주력 제품인 4세대 다빈치 Xi 수술 시스템용 기구를 장착할 수 있게 고안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의료진은 다빈치X 시스템을 통해 인튜이티브서지컬의 첨단 혁신 로봇수술 기술 및 다빈치 에코시스템으로 통칭되는 독자적인 프로그램, 고객지원, 서비스, 솔루션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다빈치 X 수술 시스템은 전립선 절제술, 부분 신장 절제술, 자궁 절제술, 천골 질고정술 등 복강 내 특정 4분면에서 수행하는 수술에 최적화돼 있다. 최신 모델인 Xi 시스템의 첨단 로봇기구와 액세서리를 호환하여 수술 시 환자의 신체 조건에 맞춰 여러 방법으로 로봇 팔을 배치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3차원 디지털 광학 장치와 음성 및 레이저 가이드 기능, 통합형 경량 내시경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수술 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드레이프 과정이 간소화되는 등 수술 준비 과정의 효율성을 개선하였다.

인튜이티브서지컬 한국 지사의 손승완 대표는 “한국 의료기관은 로봇수술에 있어 각기 다른 발전 단계에 있다. 일부의 병원은 이제 막 로봇수술을 도입해 환자들에게 로봇수술을 새로운 치료의 옵션으로 제공하고, 또 어떤 병원은 이미 성공적으로 도입된 로봇수술 프로그램을 더 다양한 수술로 확대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인튜이티브서지컬은 경제적 가치와 임상적 관점에서 보다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다빈치 X시스템이 이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트로닉 ‘피코플러스’ 기미 개선 임상 연구, 美 의학레이저학회지 논문 게재=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피코초 레이저 ‘피코플러스(PICOPLUS)’를 활용한 기미 개선 임상 연구 결과가 미국의 SCI급 저널 미국의학레이저학회지(Laser Surgery and Medicine)에 실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김원석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교수와 김범준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 연구팀이 공동 진행한 ‘기미환자 대상 1064nm와 595nm 복합시술을 통한 피코세컨드 레이저의 효능 및 안전성’ 주제앋.

연구팀은 기미 환자를 대상으로 ▲2% 하이드로퀴논 크림과 1064nm와 595nm 파장의 피코세컨드 레이저를 병행한 복합 치료와 ▲2% 하이드로퀴논 크림 단독 치료를 비교했다.

2% 하이드로퀴논 크림은 기미 개선으로 허가 받은 의약품으로, 이를 대조군으로 활용해 비교 분석했다. 상대적인 피부 밝기(Relative Lightness Index) 에 따른 시술 성공률을 비교 평가한 결과 피코세컨드 레이저를 병행 치료한 시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기미 개선에 우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피코플러스는 루트로닉이 개발한 피코초 레이저 의료기기다. 피코초와 나노초 두 가지 시술 모드에서 532nm, 1064nm, 595nm, 660nm의 4가지 멀티 파장을 구현한다. 최근 450 피코초 허가를 취득했고 기미 개선에 대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GSK, ‘폴리덴트 내추럴 의치부착재’ 출시=GSK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수경)는 향료와 색소가 첨가되지 않은 ‘폴리덴트 내추럴 의치부착재’를 지난 10일 출시했다.

‘폴리덴트 후레쉬 의치부착재’ 출시 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폴리덴트 내추럴 의치부착재’는 기존 특장점인 틀니를 단단하게 고정해주는 기능과 음식물 유입 방지 기능, 색소가 첨가되지 않았으며 향료도 들어있지 않아 음식 본연의 맛과 향을 방해하지 않는 것 등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1일 1회 사용하는 폴리덴트 의치부착재는 틀니의 덜그럭거림 개선과 안정감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틀니와 잇몸 사이로 유입되는 음식물 방지에 도움을 주며, 틀니와 잇몸사이의 자극감 및 통증을 감소시켜 음식을 씹는데 편안함과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GSK컨슈머헬스케어 관계자는 “먹는 즐거움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데 큰 부분을 차지한다. 폴리덴트 내추럴 의치부착재는 틀니의 덜그럭거림, 음식물이 잇몸과 틀니 사이에 끼는 것을 방지해주는 것은 물론 향료와 색소가 첨가되지 않아 향에 민감한 틀니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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