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 소식] 지멘스 체외진단 시스템 ‘아텔리카 솔루션’ 출시 外

[의료산업 소식] 지멘스 체외진단 시스템 ‘아텔리카 솔루션’ 출시 外

기사승인 2017-10-16 16:07:19
◎지멘스 헬시니어스(Siemens Healthineers), 체외진단 시스템 ‘아텔리카 솔루션’ 출시=지멘스 헬스케어 한국법인(대표 이명균)은 새로운 첨단 체외진단 시스템인 ‘아텔리카 솔루션(AtellicaTM Solution)’의 CE 마크 획득에 이어 전 세계에 제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텔리카 솔루션은 진단검사실의 검사자가 쉽게 운영할 수 있어 검사 운영소요 시간을 줄이고 결과 검토 과정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맞춤형 구성이 가능하고 확장이 쉬운 자동면역 및 화학시스템으로, 유럽과 미국, 남아메리카, 아시아에서 선보인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검사실 진단부문 프란츠 발트) 사장은 “아텔리카 솔루션은 진단검사의 검체 관리방법을 달리하고 미래의 불확실한 확장을 대비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업계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아텔리카 솔루션은 전 세계 진단검사 전문가의 시장 조사를 통해 개발됐다. 그 결과 검사 흐름을 간소화하고 정도 관리를 철저하고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어 검사자가 정확한 검사 결과에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텔리카 솔루션은 검체 매니저, 면역 분석기, 화학분석기로 구성되며 중대형 검사실에 적합하게 구성할 수 있다.

아텔리카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아텔리카 자기 검체 이동시스템(Atellica Magline Transport)이 검체를 운반한다는 것이다. 이는 특허를 획득한 지멘스 독자 기술로서 기존 컨베이어 운용시스템보다 10배 빠른 이동속도를 보유하고, 검체의 양방향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검체 관리 능력을 제공한다. 

아텔리카 솔루션은 검사시간이 10분인 심장마비 인자 검사항목을 포함한 170여개 이상의 포괄적인 검사 항목을 제공하며, 50개 이상의 항목을 개발 중이다. 면역분석기는 특허 출원 중인 이중 배양 설계, 반응 온도 및 습도 제어 기능이 향상되어 강력한 자기 물질, 탁월한 세척 공정으로 신속하면서도 고도로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아텔리카 솔루션의 국내 판매는 올 4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17 & KSLM 58th Annual Meeting)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눔(Noom), 한국로슈진단과 함께 당뇨인 생활습관 개선 나서=모바일 헬스케어 기업 눔(Noom)은 한국로슈진단과 함께 국내 당뇨 환자들의 건강습관 개선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60명으로 구성된 체험단은 12주 동안 한국로슈진단 아큐-첵 개인용혈당측정시스템과 눔이 제공하는 모바일 당뇨관리 프로그램 눔코치를 동시에 경험한다. 체험단은 눔코치의 맞춤형 관리를 받으며 아큐-첵으로 혈당을 측정하는 과정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을 지원 받는다.

체험단 신청은 16일부터 모집인원 마감시까지 가능하다. 아큐-첵 공식 카페에서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되며 당첨자에게는 별도 공지가 될 예정이다. 

양사는 “당뇨병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식이와 운동을 바로잡아 체험단의 건강을 증진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아큐-첵은 다국적 제약사 한국로슈진단이 판매하는 개인용혈당측정시스템 브랜드다. 눔코치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당뇨병 예방 프로그램 공식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눔코리아 정수덕 총괄이사는 “미국 정부기관에서 공식인증한 눔코치를 무료로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 당뇨 환자들의 건강이 증진되길 바란다. 맞춤형 관리를 받는 눔코치와 정확한 혈당측정기 아큐-첵을 함께 이용한다면 당뇨 개선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눔(Noom)과 한국로슈진은 이번 캠페인 종료 후에도 꾸준히 당뇨 증상 완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비케어, 국내 유일 요양병원 전용 ‘BaroEMR’ 출시=헬스케어 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기존 전자차트(EMR) 프로그램 보다 한 단계 진화된 요양병원 전용 ‘BaroEMR’의 정식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요양병원 전용 ‘BaroEMR’은 기존 전자차트와 동일한 기능을 구현하도록 하면서 요양병원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장기 입원환자 운영◎관리 기능을 대폭 향상시킨 요양병원 맞춤형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입원 환자의 접수, 퇴원, 환자평가표 작성, 보험청구의 유기적 연동 ▲환자평가표 예측 및 자동작성, 의무기록과의 연동 ▲환자 분류등급 일자 별 view 제공을 통한 효율적인 평가표 작성일자 제시 및 등급 상향 가이드 제공 ▲적정성 평가 시뮬레이션, 의사/간호사 등급계산, 필요인력산정관리 등의 기능 활용이 가능하다.

유비케어 의원사업부의 최준민 이사는 “최근 10년간 요양병원 수는 급격히 증가하여 2차 병원시장의 성장을 주도적으로 견인하는데 전용 솔루션이 없어 매우 안타까웠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요양병원 전용 ‘BaroEMR’은 요양병원의 요구사항에 귀 기울인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유비케어는 제품 출시에 앞서 전국적인 요양병원 전용 유통망과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요양병원 전문가 집단으로 양성해 수준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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