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건설공사가 다시 시작 된다.

신고리5·6호기공론화위원회는 20일 공론조사 결과 '건설재개'로 결론이 났다고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건설 재개가 59.5% 중단이 40.5%의 결과가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초 대선 때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에 신고리 5·6호기 약 석 달간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건설 여부를 공론화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정부는 이미 1조1000억원을 투입해 종합공정률이 29.5%(시공 11.3%)에 달했다.

정부는 공론화위의 '건설재개' 결정을 24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한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