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황사 시작 공기청정기 뜬다'… 전월 대비 판매량 20%↑

'겨울황사 시작 공기청정기 뜬다'… 전월 대비 판매량 20%↑

기사승인 2017-11-22 05:00:00

추운 날씨로 인해 환기가 어렵고 겨울황사가 시작되면서 공기청정기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교원 웰스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11월 판매량 또한 큰 폭으로 늘어나 전년 동기간에 비해 3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공기청정기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는 이유는 지난주부터 시작한 한파 영향으로 겨울철 미세먼지를 미리 대비하려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부터 겨울철에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날이 부쩍 많아졌다. 올해도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이 심해질 것이라 예보되고 있어 연말까지 공기청정기 특수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관련업체들은 공기청정기 생산량을 늘린 계획이다. 실제 교원웰스는 웰스는 공기청정기 생산량을 11월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특히 H14등급의 헤파필터가 장착된 ‘웰스 제로 공기청정기’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 제품의 생산량을 대폭 늘린다. ‘웰스 제로’의 4분기 생산량을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배 높여 증가세를 이어나간다.

교원 ‘웰스 제로’ 공기청정기는 헤파필터 중 가장 높은 단계인 H14등급의 ‘제로 클리어 헤파필터’를 탑재해 공기 중 1.0㎛(마이크로미터, 1㎛=100만분의1m)의 미세먼지부터 0.3㎛의 극초미세먼지 및 유해 바이러스까지 99.995%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시판되는 공기청정기나 에어컨의 경우 H11~H12 등급의 헤파필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H14등급의 헤파필터는 병원이나 실험실, 전자산업 등 미세먼지 제어가 필요한 곳에서 주로 이용된다.

‘웰스 제로’의 헤파필터는 외부는 물론 가정 내 생활에서 발생되는 각종 미세먼지와 유해물질 제거 효과가 탁월하며 OIT 등 항균을 위한 화학물질 등의 배출 위험 요소가 없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웰스 제로’는 깨끗하게 정화된 공기를 집안 구석구석까지 전달하고자 기능이 서로 다른 2개의 팬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듀얼팬’을 탑재했다. 제품 상·하단에 각각 터보팬과 시로코팬을 장착해 공기 흡입과 배출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제품에 대비 집안 내 공기를 순환시키는데 걸리는 시간을 3배 이상 단축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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