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고성능차 리더 더욱 공고히 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고성능차 리더 더욱 공고히 한다

기사승인 2017-11-30 14:42:31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자동차 시장 리더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한다.

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AMG의 탄생 50주년을 맞아 11월 30일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메르세데스-AMG 50주년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AMG가 지난 50년간 이룩해 온 역사와 성과, 국내 AMG 고객 만족도 향상 및 최고의 고객 경험 선사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발표했다.

특히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적용 트랙으로 AMG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될 ‘AMG 스피드웨이’를 2018년 선보일 계획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AMG는 1967년 메르세데스-벤츠를 위한 고성능 엔진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됐다. AMG라는 브랜드 이름은 창립자인 한스 베르너 아우프레흐트(Hans-Werner Aufrecht), 에르하르트 메르허(Ehard Melcher)와 지명 그로스아스파흐(Großaspach)의 머리글자에서 따왔다.

이후 300 SEL AMG를 비롯 독보적인 성능의 스포츠카 개발로 다수의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을 거듭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지난 50년간 변함없이 지켜온 ‘1인 1엔진(one man - one engine)’ 철학은 프리미엄 고성능 자동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AMG만의 특별함을 인정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메르세데스-AMG의 DNA에는 모터스포츠가 자리하며 50년 전부터 현재까지 찬란한 우승의 역사를 성공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 소속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은 지난달 멕시코 그랑프리 우승을 통해 통산 4번째 F1 월드 챔피언을 확정 지었으며, 메르세데스 팀 역시 컨스트럭터 부문 챔피언에 올라 4년 연속 더블챔피언을 달성했다.

현재 메르세데스-AMG는 모터스포츠 등에서 비롯된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차량 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구동 시스템 개발뿐만 아니라 AMG의 독자적인 차량 개발과 생산, 특수 차량 생산, 주문 제작 차량 및 부품 생산과 함께 AMG 액세서리 개발과 제작까지 담당하고 있다.

메르세데스-AMG는 지난해 글로벌에서10만대 가까이 차량을 판매하며 2015년 대비 44%, 2013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2017년에는 최초로 10만대를 돌파하는 판매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높은 성장세에는 한국 시장의 기여도 크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7년 1월부터 10월까지 총 2359대의 AMG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며 국내 고성능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고성능 차량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시장의 동향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세단, 쿠페, SUV, 컨버터블 등 모든 세그먼트에서 43, 45부터 63, 65, GT까지 총 24종의 가장 다양한 고성능 AMG 차량을 제공함과 동시에 메르세데스-AMG 라운지 운영, 서킷 데이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50년을 향해 도약하는 시점에서 메르세데스-AMG는 미래 드라이빙 퍼포먼스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 한국 시장도 중요 거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고객들에게 메르세데스-AMG만의 고유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먼저 국내 AMG 고객에게 최고의 고객 경험 선사를 위한 서비스 인력 강화 및 서비스 프로그램의 개발을 이어간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AMG 전담 스페셜리스트’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 중 해당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테크니션을 먼저 전국 10개 서비스센터에 배치해 AMG 고객에게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인 ‘모빌로(Mobilo)’를 내년 중 도입할 계획이다. 모빌로는 가벼운 고장 및 접촉사고, 혹은 대형 사고가 발생한 경우, 24시간 긴급출동, 픽업 & 딜리버리, 차량 관련 법률 및 보험 상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시간과 장소에 관계 없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차량의 보증기간 이후에도 계속해서 제공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VIP 고객 대상 로열티 프로그램인 ‘서클 오브 엑설런스(Circle of Excellence)’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에 해당하는 AMG 고객들은 앞으로 모빌로를 통해 큰 비용 지불 없이도 보증 기간 만료 이후 계속해서 편리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AMG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선사하는 향상된 품질의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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