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 소식] 메디데이터 ‘스트래티직 모니터링’ 출시 外

[의료산업 소식] 메디데이터 ‘스트래티직 모니터링’ 출시 外

기사승인 2017-12-05 14:41:38
◎메디데이터, 새 ICH 가이드라인에 따른 위험기반 모니터링 솔루션 ‘스트래티직 모니터링’ 출시=생명과학 분야 임상연구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제공 기업 메디데이터는 새로운 위험기반 모니터링 솔루션인 스트래티직 모니터링(Strategic Monitoring)을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메디데이터 넥스트 글로벌(NEXT Global) 행사에서 처음 소개된 스트래티직 모니터링은 클라우드 상에서 임상 데이터와 업무흐름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메디데이터 클리니컬 클라우드(Medidata Clinical Cloud)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회사 측은 “업계 최초로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적응형(adaptive)’ 학습 솔루션으로 양질의 데이터와 관련 인사이트를 통해 실제 임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메디데이터는 최근 생명과학분야에 특화된 전략적 컨설팅 기업 라이프 사이언스 스트래티지 그룹(Life Science Strategy Group)과 기존 메디데이터 위험기반 모니터링(RMB)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70여명의 임상연구원들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제품 및 서비스 전문성 부문에서 메디데이터의 위험기반 모니터링 솔루션이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서비스 중 하나로 선정돼다. 또한 새롭게 런칭된 메디데이터 스트래티직 모니터링은 메디데이터 레이브(Medidata Rave)를 비롯해 첨단 분석기술을 탑재한 기존의 메디데이터 플랫폼과 쉽고 간편하게 통합이 가능해 자사의 클리니컬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임상연구도 진행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솔루션은 글로벌 임상에서 필요로 하는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다. 이는 임상시험 수행자들이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규제에 맞춰 임상시험을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디데이터 글렌 드 브리스 공동창업자 겸 대표는 “메디데이터의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은 업계의 성공 케이스를 바탕으로 시장의 규제요건을 모두 준수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환경에서 위험기반 모니터링 업무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과학적 데이터를 관리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환자 중심의 임상적 가치를 제공하는데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바텍 ‘1억불 수출의 탑’ 수상=덴탈 이미징 기업 바텍(대표이사 노창준·안상욱)은 5일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바텍은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제품을 판매하며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80%에 달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업계에서 유일하게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바텍의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출액 1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바텍은 2003년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를 출시했다. 이후 치과 진단에 필요한 CT(3D), 파노라마(2D), 세팔로(두부규격촬영)를 한 장비에 결합한 3 in 1 CT, 촬영 시 환자에게 노출되는 방사선량을 대폭 줄인 저선량 CT, 2D와 3D 영상을 동시 촬영하는 스마트 CT 등 새로운 제품을 연이어 선보였다.

해외 수출과 관련 바텍 측에 따르면 2016년도 기준 북미(26.6%)와 유럽(21.5%), 아시아(22.2%, 한국제외) 3곳 대륙의 수출 비중이 모두 20%를 넘는다. 바텍 측은 “세계 최대 덴탈 이미징 시장인 북미의 경우 우수한 기술력과 고객 서비스를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로 주목받으며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두 자릿 수 매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상욱 대표는 “치열하게 경쟁하는 세계 덴탈 이미징 시장에서 독보적인 혁신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시장별 요구에 맞는 체계적인 고객서비스를 고수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바텍이 덴탈 이미징 글로벌 1위 기술과 품질, 서비스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2억불, 3억불 수출 달성도 머지않았다”고 강조했다.

◎코렌텍 ‘1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인공관절 개발기업 코렌텍(대표 선두훈·홍성택)은 5일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코렌텍은 자체 기술력으로 국산 인공관절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재수술용 인공관절 및 척추고정기기 등 국내 기술이 집약된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개발에 힘쓰고 있다.

회사 측은 “수출이 본격화 된 것은 의료기기 본고장인 미국 인공관절시장에 진출한 이후로 미국 정형외과분야 최고 권위자들과의 연구 협업을 통해 현지화에 성공했다”면서 “미국에 이어 중국 및 동남아시아권 시장에도 진출함에 따라 지난 1년 누계 수출금액이 1000만불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코렌텍은 국산 인공관절 상용화 이후 3D 프린팅 기술을 적극 도입해 미국 제품과 대등한 기술경쟁을 겨룰 수 있는 의료기기 및 정형외과 수술용 의료기기 양산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추진중인 미국 내 향균제 제조사 설립이 마무리되면 수출 확대를 통한 성장 모멘텀이 마련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홍성택 대표는 “2015년 5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이후 2년새 수출품목 확장과 수출국가 다변화에 성공해 큰 성과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인공관절을 비롯한 의료기기 사업이 수출을 통한 부가가치가 큰 사업영역인 만큼 유럽과 남미 등 수출 지역을 확대해나가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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