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자율주행차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한생명은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를 돕기 위해 한 달간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삼성화재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도 외국인근로자가 출국만기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1터미널에서 해 오던 서비스를 제2터미널 개장과 함께 확대했다.
현대해상, 자율주행차 보험상품 개발 MOU 체결
현대해상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자율주행차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해상 박주식 자동차보험부문장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정택동 부원장(원장 대행)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에 대비해 자율주행차 관련 보험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에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무인 자율주행버스 제로셔틀(Zero Shuttle’의 성공적인 시범운행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제로셔틀은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친 후 판교제로시티와 신분당선 판교역 사이 약 5.5Km 구간에 시범운행을 준비 중이다. 지난달 현대해상의 자율주행차 전용 보험에 가입했다.
신한생명,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참여
신한생명은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를 돕기 위해 한 달간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직원들이 만든 557개의 신생아용 털모자를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6년째 진행하고 있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제3세계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를 위해 후원자들이 직접 모자를 떠 해외에 보내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주관한다.
올해는 370여명의 임직원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된 털모자는 타지키스탄과 말리의 신생아들을 살리기 위해 보내질 예정이다.
삼성화재,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금 지급시스템 확대
삼성화재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도 외국인근로자가 출국만기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1터미널에서 해 오던 서비스를 제2터미널 개장과 함께 확대했다.
출국만기보험은 외국인근로자의 퇴직금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보험으로 고용주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근로자 전용보험이다.
출국만기보험금(퇴직금)은 공항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출국 후 14일 이내 자국 계좌로 송금하여 수령할 수 있다.
2017년 출국만기보험금 지급 현황 분석 결과, 4만5000명의 외국인근로자 중 3만3000명(73%)이 공항에서 현금화하여 직접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미르 기자 m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