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에딧 출시= 한샘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유자재로 조립 및 변형 가능한 모듈형 가구 신제품 ‘에딧(EDIT)’을 출시했다.
‘에딧(EDIT)’은 ‘편집하다’, ‘수정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제품이다. 철재 프레임에 선반, 서랍 등을 조합해 드레스룸, 책장, 장식장, 다용도장, 가드닝선반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소품을 걸어놓을 수 있는 타공판이나 옷걸이 등 악세서리 10종도 추가 구매할 수 있다.
볼트와 너트를 사용하지 않고 간편하게 구성을 바꿀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프레임 기둥에 위치한 60여개의 조립 구멍(6단 제품 기준)을 활용해 필요에 따라 선반의 위치를 바꿔 끼울 수 있다. 가구 배치를 변경하거나 이사를 갈 때 공간에 맞춰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조립 구멍은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더욱 깔끔하다.
선반 내부에는 하중을 분산시켜주는 허니콤(honeycomb, 벌집모양) 구조를 적용해 내구성이 높다. 더불어, 25kg 하중으로 200시간 이상의 테스트를 거쳤다. 가로길이 1200mm의 제품의 선반에는 휨 방지 철물을 추가로 부착했다.
제품 프레임은 높이 4단, 6단과 가로길이 600mm, 800mm, 1200mm 중 선택할 수 있다. 깊이도 선택 가능한데, 책장 등으로 활용하기 좋은 30cm 깊이 제품과 드레스룸으로 활용하기 좋은 40cm 깊이 제품 중 선택 가능하다.
한편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최대 2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유진로봇, 고카트 을지대병원에 공급= 유진로봇이 자율주행 물류배송 로봇 고카트(GoCart)를 을지대학교병원에 공급한다.
고카트(GoCart)는 유진로봇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담긴 자율주행 솔루션을 탑재해 정확한 공간 분석을 하고, 목적지로 스스로 물건을 배송하는 자율주행 로봇이다. 고카트는 지난 2015년 프로토타입 개발 후 대전 을지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스페인, 뉴질랜드의 요양기관과 독일 코카콜라 등에서 현장 테스트를 거친 후 2017년 하반기 상용화를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 과제를 통해 을지대학교병원에서 필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고카트의 자율주행 기술과 물류배송 서비스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 2018년 1월부터 고카트를 정식으로 공급하게 됐다.
고카트는 검체, 의료 샘플, 멸균용품, 약품, 스낵, 음료, 식사 등의 저용량 물류부터 린넨이나 폐기물과 같은 고용량의 물류까지 배송 가능하며, 스테레오 카메라, 3D 센서, 초음파 센서 등을 활용해 공간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사람이나 장애물을 인식해 충돌을 피하고 우회하는 등 자율 주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진로봇에서 개발한 로봇관제시스템(FMS, Fleet Management System)을 스마트 빌딩의 내부 시스템과도 연동이 가능해서 활용도가 높다.
특히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층간 이동을 할 뿐 아니라 자동문도 통과할 수 있어 복잡한 동선을 가진 광역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고카트는 병원 내에서 본관과 신관을 연결하는 구름 다리는 물론, 다른 층으로 이동할 때는 엘리베이터를 탑승해 건물 및 층간 물류 이동을 수행한다.
삼광글라스, 2018 독일 암비엔테 박람회 참가= 삼광글라스는 9일(한국시각)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2018 독일 암비엔테(2018 Ambiente)’ 박람회에 참가한다.
삼광글라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대표 제품인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을 비롯해 유아용 ‘글라스락 베이비’, 쿡웨어 전문 브랜드 ‘셰프토프’, 반려동물 식기 브랜드 ‘오펫’ 등 총 4개의 대표 브랜드와 제품 400여종을 대거 선보인다.
매년 전세계에서 약 4500여개의 글로벌 브랜드가 대거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 독일 암비엔테는 9일부터 13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며, 삼광글라스는 올해로 12년 연속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대표 유리밀폐용기로 자리매김한 글라스락 제품뿐 아니라 쿡웨어와 반려동물 식기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참여한다. 주방용품(Dining)관, 생활용품(Living)관, 선물용품(Giving)관 등 세 분야로 나누어 컨셉별 18개의 전시관과 제품 카테고리별 26개 전시홀로 구성되었으며, 삼광글라스는 주방용품관에 독립부스를 설치하고 14만명 이상의 해외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