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前 국회의원, 중진공 신임 이사장 취임

이상직 前 국회의원, 중진공 신임 이사장 취임

기사승인 2018-03-05 14:47:42

이상직 전(前) 국회의원이 중소기업진흥공단 제 17대 이사장으로 5일 취임했다.

신임 이 이사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이스타항공그룹, 케이아이씨, 삼양감속기 회장 및 전북대 초빙교수, 전주대‧원광대 객원교수, 19대 국회의원(전주 완산을)을 거쳐 현재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중소기업 현장과 이론, 정책 분야의 전문가이다.

이 이사장은 취임 첫 날, 첫 공식 행보로 경남 사천에 소재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인 에스앤케이항공(주)를 방문해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격려했다.

이 이사장은 취임식을 통해 “정부의 경제철학인 사람중심 일자리 경제,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는 핵심기관인 중진공 이사장 직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스타항공을 창업해 항공 산업의 독과점을 깨트린 경험과 삼양감속기, 케이아이씨 등 중소벤처기업을 직접 경영한 경험, 19대 국회에서는 직능위원장의 중책을 4년 동안 맡아 ‘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입법 활동을 한 경험을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어떤 것인지를 잘 알고 있다. 이런 경험을 살려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공정경쟁 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를 튼튼히 만들고 혁신성장을 발판으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되도록 민생현장에서 발로 뛰며, 수요자 니즈에 맞는 원스톱 서비스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적폐청산과 더불어 중소기업에는 희망을, 벤처기업에는 날개를, 청년들에게는 일자리와 꿈을 주는 중진공으로 거듭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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