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카메리 시장 1위를 더욱 공고히한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 4K 동영상 촬영 및 영상엔진 디직 8(DIGIC 8)을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0’을 발표했다.

EOS M 시리즈는 지난 2012년 첫 미러리스 카메라인 ‘EOS M’을 선보인 이후 2015년 ‘EOS M3’과 ‘EOS M10’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미러리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후 고성능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와 ‘EOS M6’를 출시했다.

EOS 라인업의 성장에 힘입어 캐논은 2017년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판매 금액 기준 53.6%, 판매 수량 기준 48.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5년 연속 업계 1위를 수성했다.

캐논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신제품 ‘EOS M50’은 새로운 영상엔진 디직 8(DIGIC 8)을 탑재하고 4K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캐논 독자 기술인 듀얼 픽셀 CMOS AF는 보다 향상되어 라이브 뷰 촬영 시 더 넓은 AF 영역에서 움직이는 피사체를 끊김 없이 부드럽게 추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상용 감도는 ISO 100-25600까지 지원하고 최대 51200까지 확장이 가능해 어두운 실내나 밤을 배경으로 한 촬영에서도 충분한 셔터 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섬세한 이미지 센서의 묘사력과 디직 8(DIGIC 8)영상엔진의 빠른 처리 속도를 바탕으로 Full HD로는 담아내지 못하는 도시의 경관과 자연의 섬세한 표현까지 4K 고해상도 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다.

이밖에 ‘디지털 렌즈 최적화(Digital Lens Optimizer)’기능이 적용돼 카메라가 촬영 조건마다 상이한 수차에 대해 파악하고 촬영된 이미지의 해상력을 별도의 소프트웨어가 없이도 카메라 내에서 직접 보정할 수 있다.

EOS M50은 오는 23일 정식 출시 예정이며,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의 2종으로 구성됐다.

무게는 블랙 컬러 기준 약 387g으로 소형 경량의 바디 사이즈에 콤팩트한 기동성 또한 갖췄다.

제품 가격은 바디 기준 72만 8000원, EF-M 15-45mm 렌즈 키트 제품은 89만 8000원, EF-M 15-45mm와 EF-M 22mm로 구성된 더블렌즈 키트는 106만8000원이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