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송파을 데뷔, 어떻게 돌풍 일어나는지 보여 드리겠다"

배현진 "송파을 데뷔, 어떻게 돌풍 일어나는지 보여 드리겠다"

기사승인 2018-03-21 20:25:27

 

자유한국당에 최근 입당한 배현진 전 MBC 앵커(35)가 21일 "어떻게 순식간에 돌풍이 일어나는지 앞으로 보여드리겠다"며 지역구(서울 송파을)를 맡게 된 각오를 밝혔다.

배 전 앵커는 이날 서울 송파구에 있는 송파을 한국당 당원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당협 운영위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송파을은) 우리 보수정당의 깃발이 꺾이지 않았던 지역"이라며 "어떻게 새로운 선거를 보여줄 수 있는지, 대한민국에서 어떤 모양으로 더 혁신적인 선거를 보여줄 수 있는지 그 시험대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배 전 앵커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일각에서 저에게 소위 꽃가마 탄 거 아니냐고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며 "현실을 하나 하나 짚어보면, 한국당이 지난해를 거치면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이 어렵기 때문에 오히려 시작 과정에 욕도 먹고 하면서 진정성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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