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상승세가 둔화했다.
30일 KB부동산 주간 동향에 따르면 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19%로 전주보다 0.03%p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값 변동률은 지난 2월19일 0.43%로 연중 고점을 찍은 뒤 26일부터 약세 전환한 바 있다.
전국과 수도권 매매값 변동률은 각각 0.03%, 0.09%로 전주보다 감소했다. 5개 광역시는 0.01%로 보합세였으며 기타지방(-0.07%)은 전주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이어 경남(-0.18%), 경북(-0.10%), 부산(-0.02%), 울산(-0.02%), 충북(-0.02%), 충남(-0.02%), 전북(-0.02%), 세종(-0.01%), 전남(-0.01%)은 하락했고, 서울(0.19%)과 대구(0.07%), 광주(0.03%), 경기(0.03%), 인천(0.02%), 대전(0.01%)은 상승했다. 강원은 보합세(0.00%)였다.
전국 주요 지역 중 용산구(0.43%)의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마포구(0.37%), 송파구(0.36%), 성남 분당구(0.34%), 강남구(0.30%), 동작구(0.25%) 등은 올랐다. 하지만 마산 회원구(-0.37%)가 가장 많이 하락했으며 창원 성산구(-0.29%), 포항 북구(-0.28%), 창원 진해구(-0.28%), 마산합포구(-0.27%) 등은 내림세가 이어졌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