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이 ‘라돈 침대’ 논란이 빚어진 대침침대 매트리스 수거 작업을 오늘부터 이틀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우정사업본부는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검출돼 논란이 불거진 대진침대 매트리스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16일, 17일로 예정된 집중 수거를 위한 사전 작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수거 작업자와 차량에 대한 안전성도 확보해 수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2일 대진침대로부터 통보받은 리스트를 토대로 소유주에게 문자메시지 발송을 완료했으며, 매트리스를 포장할 수 있는 밀봉비닐은 발송을 마쳤다.
이번 이틀간 작업을 위해 직원 3만여 명과 차량 3000여 대를 투입해 매트리스 수거를 마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