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와 대국민보고를 했다.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오후 6시38분부터 진행된 대국민보고가 KBS1을 비롯한 지상파, 종편, YTN, 연합뉴스 등에 생중계됐다.
TNMS 빅데이터 셋탑기반 실시간 시청률에 따르면 이들 채널들을 통한 문 대통령 대국민 보고 (오후 6시38분~7시12분) 시청률은 도합 20.9%를 기록했다.
전체 채널 중 KBS1이 가장 높은 7.9%의 시청률을 기록 했다. 그 다음으로 MBC 3.0%, SBS 2.2% 순이었다.
아울러 이번 2박3일 간의 평양 남북정상회담 일정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많이 받았던 장면은 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첫 악수를 하는 순간이다. 해당 장면은 순간 시청률 22.3%까지 상승했다.
남북 두 정상이 ‘9월 평양 공동선언 합의문’에 서명하는 순간 중계방송 채널 시청률 합은 15.6%, 문 대통령이 평양 능라도 5·1 경기장에서 15만 평양시민들 앞에서 연설하는 장면 중계방송 시청률 합은 16.7%를 기록했다.
TNMS는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시청률 데이터 서비스를 위해 CJ헬로 전체가입자 420만명 중 실시간 리얼타임 시청기록 수집이 가능한 가입자 전국 250만명을 대상으로 셋탑박스 기반 시청률을 집계했다. 가구에서 TV를 시청한 시청 기록뿐 아니라 사무실, 학교, 일반 사업장등 가구 밖에서 TV를 시청한 시청기록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TNMS는 현재 CJ 헬로와 셋탑박스 전수 데이터를 활용한 빠른 시청률 조사 업무 협약을 맺고 실시간 리얼타임 시청률을 산출하고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