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테크놀로지 기업 ㈜필립스코리아가 소비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혁신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퍼스널 헬스(Personal Health) 사업 부문 총괄에 송영래 부사장을 선임했다.
1일 필립스코리아에 따르면 송 신임 부사장은 마케팅 및 경영 관리 분야에서 숙련된 리더십을 발휘해 온 비즈니스 전문가다. 컨슈머 헬스케어, 전자, 코스메틱 등 소비자와 밀접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20년 이상 폭넓은 경험과 역량을 축적했다. 특히, 헨켈홈케어, 사노피, 먼디파마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소비자 타깃 사업을 이끌어 왔다.
송 부사장은 필립스 합류 이전에 글로벌 생활용품 회사 헨켈홈케어코리아에서 마케팅을 총괄했다. 다각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략과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 및 시장 진출 전략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했다는 평이다.
또한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총괄상무, 한국 먼디파마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총괄이사로 역임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외에도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한국화장품 등 글로벌 컨슈머 헬스케어 및 소비재 기업에서 여러 요직을 거쳤다. 2000년 9월부터 2007년 초까지는 필립스코리아에 근무한 바 있다.
송 부사장은 “직무 역량의 기반을 닦았던 필립스에 다시 합류해 기쁘다. 의미 있는 혁신으로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필립스 비전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필립스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헬스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