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육군 제2작전사령관에 현 8군단장인 황인권 중장을 내정했다.
육군 3사관학교 20기인 황 내정자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하면 공식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황 내정자는 야전부대와 작전·교육분야 주요 직위를 두루 경험해 다양한 작전요소와 민간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제2작전사령부의 적임자로 꼽혀왔다.
황 내정자가 임명되면 학군 21기인 박종진 제1야전군사령관과 함께 육군 야전군사령관 3명 가운데 2명이 비육사 출신으로 채워지게 됐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