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된 이동통신사 미환급금액이 4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누적된 이통사 미환급 건수는 65만9000여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신 의원 측은 “선납금액 잔여 정산금이 반환되지 않거나, 자동이체 추가할인 미적용으로 과낙한 경우 등이 주 발생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자별 액수는 SK텔레콤 23억원, LG유플러스 10억원, KT 9억원 순이었다.
건수별로는 LG유플러스 38만건, KT 18만2000건, SK텔레콤 9만3000건을 각각 기록했다.
신 의원은 “미환급금 홍보, 가입시 환불계좌 사전 등록제 등을 통해 미환급금 최소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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